사곡 금요장터 한 상인이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를 안아주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사곡 금요장터 한 상인이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를 안아주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사곡 금요장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사곡 금요장터 입구에서부터 장터상인,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인사하는 구 예비후보에게 “공천 받은 거 축하해요”, “재선해서 구미에 좋은 소식 좀 많이 가져고 오세요”라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한 상인은 “김기현 (전)당대표가 사퇴하면서 비서실장이었던 구 의원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공천을 받으니까 안심이 된다”면서 “포옹 한번 합시다”며 구 예비후보를 꼬옥 안아주기도 했다.

구 예비후보는 “구미 토박이에 시·도의원까지 해서 그런지 장터에 계신 상인분들 중에 후배 어머님도 계시고 얼굴 알 만한 분들이 제법 많으시다. 절대 이분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구미 재도약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일 잘하는 사람, 구자근 한번 더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자근 예비후보는 ‘다시 찾고싶은 2박3일 구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물순환형 복합 리조트 유치, 금오산 케이블카 연장, 금오지 로봇분수 설치 등 금오산·낙동강 관광 인프라 확장에 대한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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