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우 구미시을 예비후보.
허성우 구미시을 예비후보.

국민의힘 허성우 구미시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선산한우경매시장을 찾아 시장 관계자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허 예비후보는 “선산한우경매시장을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경매시장으로 만들겠다”며 고아에 위치한 농산물도매시장을 ‘종합농수축산물도매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농수축산물을 한꺼번에 취급할 경우 이용객이 늘어나 시장 활성화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종합농수축산물도매시장과 전국 최대 한우경매시장은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정주 여건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며 “구미가 국제공항 배후도시 기능을 수행하려면 산업경제와 정주 여건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구미는 산업경제에 비해 정주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다. 대형병원을 유치하고 4계절 테마파크 등을 시급히 조성해야 한다”면서 “구미 ‘비상’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하겠다. 종합농수축산물도매시장 조성을 강조한 것도 정주경제의 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대표공약으로 서울아산병원 유치와 낙동강 주변 4계절 테마파크 조성, 5공단 창업플레이그라운드 조성, 신혼부부 1억 5천만원 예치통장 지급 등을 제시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