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 의식 고취를 통한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300명을 추첨, 5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성실납세자는 지난 3년간 시세 연간 5만 원 이상을 납기내에 성실히 납부한 개인 납세자이며, 대상 인원은 2만9천560명으로 안동시는 이 중 300명을 선정해 안동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없이 시세를 5천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 2개와 1천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 2명을 지방재정 확충 유공자로 선정해 3월 5일 정례조회 시 표창패를 수여한다.

추첨은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기념해, 5일 권기창 시장이 직접 지방세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전산으로 진행하며, 당첨자 명단은 안동시 누리집-시정소식–고시공고란에 공개된다.

김주년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며, 시민이 납부한 지방세는 위대한 시민의 복지증진과 새로운 안동의 건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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