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024 직물과패션의만남전’
의상·신소재 홍보부스 운영도

지역 섬유업체, 대구 패션디자이너와의 콜라보로 선보이는 패션쇼 ‘2024 직물과패션의만남전’이 오는 13일 개막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패션쇼는 이날 대구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패션쇼는 한국섬유마케팅센터와 협업으로 소재기업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활용해 좀 더 확장된 섬유+패션의 플랫폼으로 이뤄진다.

특히, 지역 패션디자이너의 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가미시킨 우수한 패션의류 완제품을 국내외 바이어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개막 첫날 모두 2차례의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패션쇼는 오후 1시 30분 이노센스(디자이너 천상두) 오프닝 단독쇼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화화호호(디자이너 김도윤), 보니따연수(디자이너 이윤정)의 연합 패션쇼로 진행한다.

또, 오후 4시 30분에는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플로어쇼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바이어 및 패션 관계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패션쇼이며, 패션쇼 당일 PID 전시장에서는 패션쇼에 선보인 의상 및 사용된 신소재를 관람·상담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별도로 꾸렸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대구 소재기업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활용한 패션디자이너와 Co-Work을 통해 패션의류 완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개발 신소재의 고부가가치화 기여 및 지역 패션업계와의 연계 활성화로 융합 비즈니스 구현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했으면 한다”며 “국내외 전시회 및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을 통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판로개척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