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 모습./안동시제공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 모습./안동시제공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가 적극적인 CCTV 관제로 시민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8시 3분쯤 관제요원 A씨는 영호대교에 여성이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는 모습을 확인한 후 선제적으로 인근 CCTV를 수색, 안동교에서 여성 자살기도자를 발견해 112와 119에 정확한 장소를 신고해 자살기도자의 구조를 도왔다.

또한, 이틀 뒤인 25일 오전 2시 29분쯤 관제요원 B씨는 옥동 백산그랜드 일대의 수상한 남성을 예의주시, 주차된 승용차 6대의 손잡이를 잇달아 당기는 모습을 포착해 112 신고 및 실시간 이동 경로를 제공, 절도 미수범 검거에 큰 공을 세웠다.

관제요원 A씨와 B씨는 CCTV 관제의 선제 대응으로 사고 예방과 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한 유공을 인정받아 6일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 안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을 예정이다.

최우규 정보통신과장은 “안동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제해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안동시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