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가 첫 신입생의 입학식을 가졌다. /대구한의대제공
대구한의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가 첫 신입생의 입학식을 가졌다. /대구한의대제공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2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첫 신입생의 입학식을 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전국 최초의 지역 전문학과로 지난해 3월 청도군과 대구한의대의 MOU로 민-관-학이 상호협력해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청도군이 요구하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학과의 2024년도 신입생은 청도군민 30명으로 이날 김하수 청도군수가 특강을 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청도군이 매 학기 50만 원을, 대학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졸업 자격을 갖추면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또 학사과정을 이수하면 평생교육사와 라이프 코칭 전문가, 생애설계사, HRD(인재개발) 전문가, 지역사회개발전문가, 의사소통 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중복취득 할 수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입학생들이 혁신적인 대학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성인 친화형 생활방식 맞춤형 서비스 등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위해 대학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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