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청제공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청제공

울릉도에서 발생한 심근경색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강릉으로 긴급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9일 오후 6시30분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80대 응급환자(심근경색)를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

환자를 헬기에 태우고 있다 /동해해경청 제공
환자를 헬기에 태우고 있다 /동해해경청 제공

동해해경에 따르면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오후 4시께 응급실로 내원한 장모씨(81·남·울릉군 서면)가 심근경색 증상으로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긴급 출동 울릉도에서 오후 5시30분께 환자를 탑승시켰다.

응급환자는 헬기 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이동했고 강릉에 도착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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