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 /울릉군체육회 제공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 /울릉군체육회 제공

동해 유일한 섬 울릉도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가 2024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안건을 심의했다.

울릉군체육회는 29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23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울릉군체육회 예산집행 결산 안을 심의했다.

또, 울릉군 체육회 임원 선임에 대한 결과 보고의 건, 울릉군낚시협회 정회원 단체 승급의 안, 울릉군체육회 기금활용의 건, 울릉군체육회 정관 개정의 건을 처리했다. 

2024년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 장면./김두한 기자
2024년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 장면./김두한 기자

특히 울릉도 출신의 김병수 김포시장이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연계 울릉군체육회와 김포시체육회 자매결연을 제시, 이날 자매의 건을 보고했고 대의원들이 찬성했다.

이에 앞서 김두한 울릉군산악연맹회장이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울릉군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종목별 가맹단체 활성화와 체육인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공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울릉군체육발전에 기여한 김두한 울릉군산악연맹회장 감사패전달. /울릉군체육회 제공
울릉군체육발전에 기여한 김두한 울릉군산악연맹회장 감사패전달. /울릉군체육회 제공

울릉군체육회는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지난해 총예산 8억 8천967만 원 중 7억 1천260만 원의 지출과 예산 반납 1억 7천77만 원에 대해 승인했다.

예산 중 반납액이 1억 7천만 원이 넘은 것은 체육행사 사업비 아니고 생활체육지도자를 채용을 하지 못한 급여 반납 등이다. 도서지역에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지원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 장면. /울릉군체육회 제공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 장면. /울릉군체육회 제공

이번 대의원 총회에 울릉도에서 많은 인원이 취미활동을 즐기는 낚시회가 울릉군 낚시협회로 정회원 단체 승급을 신청 이날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다.

울릉군체육회는 김포시체육회와 자매결연 후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우호 교류행사 정례화를 통해 연 1회 이상 생활체육 3~4개 종목 100여 명 상호 교류 확대키로 했다.

올해 체육대회 일정으로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5월10~13일), 경북어르신체육대회(울진군, 5월21일~22일), 경북도민생활체전(구미시 9월27일~29일)에 참가한다.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 /울릉군체육회 제공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 /울릉군체육회 제공

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는 추후일정을 발표하고 울릉군수기 관련 10여 개 대회를 종목별로 협회에서 추후 협의 날짜를 정하기로 했다.

공호식 회장은 “올해도 울릉군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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