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워크숍… 4년 연속 선정
특허 지원사업 등 213건 수행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4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대구지식센터는 28일 충북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 워크숍’에서 우수센터상을 받았다. <사진>

센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 중소기업 IP바로지원 등의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213건을 수행했다.

특히, 창업 초기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각각 IP나래 프로그램, 특허전략 컨설팅과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했고, 지원기업의 요구에 맞춘 철저한 맞춤형 컨설팅 중심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는 등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 노력했다.

대구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구체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IP나래 사업에 참여한 (주)뷰전의 경우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사 특허동향을 분석해 예상되는 특허분쟁에 대비하고 새로운 특허권을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게다가. 특허권을 기반으로 한 자금 조달 방안까지 수립해 지원 전 매출 2억 원에서 지원 후 7억 원 매출 기업으로 성장했고, 지식재산 금융을 통해 32억 원의 사업 자금을 마련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 지난 2022년 IP나래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해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에스티영원은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특허리스크 대응 및 제품 성능 개선방향 도출을 위해 특허분석 및 해외출원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수출액 100억 원에서 지난해 수출액 692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아 같은 해 12월 3천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천정원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대구시는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지식기반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 소상공인 IP역량 강화, IP디딤돌·나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대구 기업의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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