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2천629명 참여 신청
방과후 프로그램·돌봄 진행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다음달 첫 주부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늘봄학교 70곳 신입생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으로 늘봄학교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신입생 3천976명 중 66.1%에 해당하는 2천629명의 학생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학교는 오후 3시 이후에는 하교하거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틈새 돌봄을 이용할 수도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저녁 돌봄도 이용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 구성원이 하나가 돼 늘봄학교 신학기 출발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대구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