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전년比 10억5천만원↑
IB프로그램 도입·교육발전특구
다양한 사업 지원… 예비비 2억도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 장학사업과 학교운영지원 등 교육사업에 19억 2천900만 원을 투입하기로 승인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6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사 및 읍면 지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달초 열린 이사회에서 심의·의결된 2023년도 교육발전위원회 사업 및 군위인재양성원 운영 결산과 2024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에 대해 최종 승인을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장학사업에 4개 분야 8천700만 원△학교운영지원사업에 9개 분야 4억 8천500만 원△교육여건개선사업은 11개 사업 9억 2천500만 원 등을 편성해 전년도 대비 10억 5천여만 원이 증가된 총 19억 2천900만 원의 사업예산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군위초등학교가 IB(국제 바칼로레아)본부로부터 관심학교로 지정되고, 군위중학교도 IB기초학교로 지정되는 등 본격적인 IB프로그램 도입과 교육발전특구를 위한 다양한 교육모델 개발을 지원할 재원으로 2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했다.

김진열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아이사랑 키움터 조성사업’이 확정돼 1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세대희망허브센터 건립, 통합건강지원센터 개소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하드웨어적인 성과가 많았던 한 해였다”며 “올 한해는 교육의 소프트웨어를 채워 나가고 군위군 인구 25만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교육발전위원회 임원 및 지회원 여러분이 군위군 명품교육의 주춧돌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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