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학습 능력, 신체적 면역력 향상 기대

경산지역의 유아숲체험원에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 /경산시제공

경산시는 3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역의 삼성현과 비호동산 등 2개소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유아숲지도사 등의 산림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업체를 공모로 선정한 뒤 운영을 위탁해 지역의 유아들에게 더 전문적인 산림교육을 제공한다. 

산림교육은 유아의 △사회성 발달 △창의성·집중력·탐구 능력 등 학습 능력 향상 △환경 감수성 증진 △인지적(IQ)·정서적(EQ)·사회적(SQ) 자아개념 형성 △신체적 면역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 발달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다. 

경산시 유아숲체험원은 격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정기형’과 비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운영되며 정기형은 추첨을 통해 111개 기관을 확정했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29일 오후 6시까지(3월부터는 매달 15일 9시부터 25일 18시까지)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분을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 

경산시는 전 연령대의 시민이 숲에서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숲 속 야영장 등 산림휴양 시설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복현 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더 다양한 산림교육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유아숲체험원 관리·운영에 힘쓰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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