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영자총협회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

대구경영자총협회는 2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세미나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기업 대표 및 관계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우 위원장은 “기업, 인구, 소득, 문화 등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지방소멸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란 비전 아래 중앙정부의 획일적 지방 균형발전 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주도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목표로 자율, 공정, 연대, 희망의 4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합·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우 위원장은 △자율성을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 개혁 △일자리를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등 5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기회발전 특구 지정, 교육발전 특구 도입, 의료복지 혁신, 도심융합 특구 조성,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첨단전략산업 중심 지방경제성장’ 등 11가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경영자총협회 김인남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 추진계획에 대해 기업의 인식제고와 지방시대에 맞는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경제단체로서 대구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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