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해외 대형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코즐로두이 원전 공사의 입찰 자격 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내에 2천2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추가신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약 140억달러(약 18조7천억원) 규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