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론 무시한 국민의 힘 배짱 공천 용납될 수 없다"

4·10 총선 영천·청도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장주 예비후보(사진)가 25일 국민의 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여론을 무시한 배짱 공천은 용납될 수 없다”며 “지역 예비후보 단일화 및 무소속 연대를 통해 반드시 지역의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오직 시·군민만 바라보며 낙후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 정서가 짙은 “영천·청도지역에 불합리한 공천으로 본의 아니게 국민의힘을 탈당하나, 선거에 반드시 승리하여 새정치를 이끌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 “영천시·청도군민들의 민심과 여론이 담긴 건의문을 중앙당 비대위와 공관위에 제출했는데도 불구, 단수공천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이대로는 영천시·청도군의 분열된 민심 수습과 낙후된 지역을 방치할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장주 후보는 100세 시대에 걸맞는 안심보건 의료시스템 구축, 머물고 돈이 되는 원웨이 관광밸리조성, 금호권 생활 밀착형사업, 농업분야 농지거래 활성화 방안으로 농지법 개정, 농촌 재해보험 요율축소 등과, 교육분야 어린이·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격차 줄이기 중소도시 교육입법 추진 등 맞춤형 선거공약을 제시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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