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곳에 5천700여 만원 편성

대구 달성군이 유치원 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을 유치원까지 확대한다.

달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과 군의원, 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농업인단체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급식 및 우수,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초·중·고에만 지원됐던 친환경 식재료비가 올해부터 관내 유치원 39개원에 5천700여 만 원의 식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유치원 지원액 5천700여만 원을 포함한 28여억 원을 초·중·고, 특수학교 등 107개교, 총 3만 8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급식비와 식재료 구입비로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급식 제공과 학교 급식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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