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디야 재단 의과대학 방문단 방한… 공동연구·인력양성 등 논의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의과대학 방문단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의과대학 방문단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케이메디허브와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50개 의과대학·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실질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으며 마카사르 대학교 의과대학 수리야니 학장 등 핵심 담당자가 방한했다.

방문단은 케이메디허브 핵심연구시설 견학을 통해 △양자 간 인프라 활용 공동연구 방안 △‘의료기술시험연수원(2025년 개원)’ 연계 해외 보건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 기획 등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은 케이메디허브에서 주관한 ‘2023년 국제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3)’ 국제관 부스 참가 및 두번의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인연을 이어왔고 오는 6월에 개최될 KOAMEX 2024 국제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난해로 수교 50년을 맞이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호적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케이메디허브도 무함마디야 재단과 협업 분야를 발굴해 눈부신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함마디야 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비정부기관으로 약 3천만 명의 소속 회원과 수백 개의 고등교육기관·병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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