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수에 나서 쌍산 김동욱 서예가와 회원들. /쌍산김동욱 서예가제공
울릉독도 수호에 나선 쌍산 김동욱 서예가와 회원들. /쌍산김동욱 서예가제공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본의 울릉독도 영토훼손을 규탄했다. 

쌍산은 21일 오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일본의 울릉독도영토훼손과 독도 망언 규탄 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바닷속에 들어가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쌍산 김동욱서예가 제공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바닷속에 들어가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쌍산 김동욱서예가 제공

이번 행사는 김지영 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장과 양영희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회장, 김동옥 독도사랑 365일 국민본부회장이 함께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영일대 이순신 동상앞에서  ‘일본국가문서 태정관(太政官)지령문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다’고 적은 병풍을 들고 시위를 했다.,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와 회원들이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 제공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와 회원들이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 제공

또, 회원들은  '독도평화', '대한민국 독도',  '동해 바다 고래' 피켓을 들었다. 쌍산은 우리나라 독도라고 쓴 옷을 입고,  '독도수호 단디'라는 쓴 우산을 들고  일본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했다. 

또한  ‘신라장군 이사부 지구에는 일본 다케시마 없다 없다’는 병풍을 회원들이 들고, 쌍산은 태극기를 그린 옷과 독도는 심장이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 제공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 제공

특히 이날 추운 날씨에도 쌍산은 바닷속에 들어가 대한민국 독도, 독도사나이, 우리나라 독도 앞치마, 독도 천연기념물이 적힌 부채를 들고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일본은 22일을 다케시마의 날이라고 억지 주장을 수년째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공식 문서 태정관에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다.  공식 문서에 있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독도수호 퍼포먼스. /쌍산 김동욱 서예가 제공
독도수호 퍼포먼스. /쌍산 김동욱 서예가 제공

쌍산은 또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분노한다. 일본 역사를 바로 인식하고 사과하라”며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포기할 때까지 규탄 행사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쌍산은 17년 전부터 울릉도 독도 현지는 물론 전국을 돌면서 문화 예술로 평화롭게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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