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위한 사전 교육을 하고 있다. /청도군제공

청도군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르신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청도시니어클럽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9월 청도시니어클럽의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었다.

군은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완료했다.

청도군은 올해 총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78명이 증가한 1천564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 공익형 사업 2개, 사회 서비스형 사업 4개, 시장진입형 사업 2개를 추가 신설해 참여 어르신들의 선택폭도 확대했다.

군은 지역사회 내 취약가구와 복지시설에 대한 돌봄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니어 사회적 소통지원, 보육시설 지원 도우미, 지역아동센터 도우미 등 다수의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를 발굴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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