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 안심센터의 활동 장면. /경산시제공
경산시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 안심센터의 활동 장면. /경산시제공

경산시가 20일부터 치매 안심센터(기억해 학교)에서 주 2회 경증 치매 환자의 돌봄 제공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인지 강화 교실, 예쁜 치매 쉼터, 농업연계 치유 프로그램, 치매 보듬 마을 등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진단·감별검사비와 치료비 지원, 환자 돌봄에 사용되는 물품 제공, 실종 노인 발생 예방사업,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보듬 마을 운영, 치매 공공 후견 사업, 분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에 자인보건지소에 분소를 설치해 주 1회 치매 안심센터 직원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인지 선별검사, 치매 관련 지원사업 신청 등의 업무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 및 관련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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