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면 동부리 6만2천550㎡
첫 사업으로 자인노인복지관 신축

경산시 동남 권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시설과 체육시설, 공공청사, 도로 등으로 이루어진 도시관리계획이 15일 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시의 동남권 역은 자인면과 남천면, 용성면을 포함한다.

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도시관리계획은 자인면 동부리 396번지 일대 6만2천550㎡로 지난 2020년 10월에 입안되었지만,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농림축산식품부)과 불법 농지 원상복구, 보상결렬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자인면은 동남권 역의 중심지이지만 노후화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 등 서비스 시설이 없어 주민을 위한 생활 편익 시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검토됐다.

경산시는 동남 권역 균형적 복지혜택을 지원하고자 제일 먼저 사회복지시설인 자인노인복지관을 조성한다.

2026년 7월 준공이 목표인 자인노인복지관은 6천42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15평 규모로 시비 159억 원이 투입된다.

자인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관이나 어르신 복지관 등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스며든 만큼 동남 권역 지역민들에게 공공‧행정‧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자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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