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옥중학교 교직원들이 독도특강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서울 금옥중학교 교직원들이 독도특강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일본인 출신으로 울릉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학술적으로 홍보하는 호사카유지 세종대교수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찾아가는 독도캠페인을 전개했다.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19일 서울 양천구 소재 금옥중학교 (교장 한명선)를 찾아 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독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독도 캠페인’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매년 국내외 어디든 독도를 홍보하고자 진행하는 울릉독도 홍보 캠페인 중 하나로 올해 첫 캠페인이 서울 양천구 금옥중학교에서 시작됐다. 

일본인 출신 호사카 유지 세종대교수가 독도가 한국 땅임을 강의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일본인 출신 호사카 유지 세종대교수가 독도가 한국 땅임을 강의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이날 캠페인은 독도사랑운동본부 자문위원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독도 문제와 한일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교직원들과 직접 묻고 답하는 미니 독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독도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서 알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국내외 어디든 독도를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금옥중학교에서 독도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금옥중학교에서 독도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조 국장은 이어  “지난해에는 어린이집부터 산간지역에 있는 학교까지 독도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독도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올해는 금옥중학교를 시작으로 국내외뿐 아니라 해외 속 독도 영웅들도 찾아가 그들의 독도사랑을 홍보하고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 33인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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