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와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 등 16일부터 신청접수  

예천군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에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두류, 하계조사료, 다년생 작물 등을 재배하는 경우 ㏊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및 농지법상 농지로서 전략작물(밀, 식량작물, 조사료, 두류, 옥수수) 재배 및 관리에 이용되는 논의 경우 ㏊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을 지원하고, 밀-두류, 동계조사료-두류 이모작 시 ㏊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전년도에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 재배나 휴경을 계획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1㏊ 기준 공공비축미 150~300포대의 인센티브가 있다.

특히,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 가능해 최대 680만 원까지 지원받고,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쌀 적정 생산 지원사업은 쌀 적정 생산을 유도, 쌀값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농가소득을 늘리는 사업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