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업무협약식에서 문경시와 유도관계자들이 성공적 대회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지난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또 다른 기적을 향해 달려가는 문경’을 지구촌 4천만 유도 가족들에게 널리 알리고 유도인의 화합의 장인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유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김진도 대한유도회 명예회장, 이무희 전 한국 초·중·고 유도연맹회장, 김태환 한국실업유도연맹회장, 백락광 대한유도회 부회장, 선찬종 대한유도회 전무이사, 옥치일 대한유도회 이사, 엄득웅 경북유도회장, 이춘대 문경시 유도회장 등 대한민국의 주요 유도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2024 문경대회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은 문경시장과 대한유도회장으로 3월쯤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 유도연맹(JA)이 주최하는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는 40여 개국 1천여 명 아시아 유소년,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이다.

대회는 30체급 남·여 선수들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문경실내체육관, 문경배드민턴장 등 문경시 일원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칠 계획이다.

또한, 세계 각지 40여 개국 1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는 문경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 관람객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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