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문화센터, 올해공연 계획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올해 대구시민과 교육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다:온(溫, ON)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공연은 ‘모두, 따뜻한, 계속하여’란 주제로 오는 17일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14개 공연을 진행한다.

7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 따르면 오는 17일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4월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콘서트 The Show Choir’에 이어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해 모차르트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5월과 6월에는 국민엄마 고두심과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잘 알려진 정문성의 가족 연극 ‘채비’와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해외초청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형극 ‘이야기쏙! 이야기야!’, ‘달래이야기’를 소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색다른 공연으로 무대 위의 유쾌한 액션 ‘인피니티 플라잉’과 뉴욕 무용계가 인정한 주재만 안무가와 와이즈발레단이 협업한 창작발레 ‘VITA’공연이 펼쳐진다.

7월 장애인식 개선 공연으로 ‘창작뮤지컬 드리머스’와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8월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전막을, 11월에는 ‘보이스 배틀’을 연주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2024 신년음악회’, ‘하모나이즈 콘서트 The Show Choir’, 어린이날특별프로그램, ‘창작뮤지컬 드리머스’를 제외한 모든 공연의 입장료를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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