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부터 약 1주일간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진행됐다.

장보기 행사 기간동안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예천군 공직자, 출연기관 직원, 자생 단체 회원들은 전통시장을 찾아 쌀, 청과류, 육류 등 명절 성수품을 살펴보고 직접 구매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장보기 행사로 상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설 명절맞이를 위해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명절 기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