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에 대비해 1학기 70곳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에서 최대 오후 8시까지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하나로 통합·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 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지역은 올해 1학기 늘봄연구학교 4곳 등 70곳 초등학교에서 먼저 운영을 한 뒤 준비 과정을 거쳐 2학기부터 전체 학교로 확대한다.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 1학년 학부모는 자녀의 입학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시작하는 70곳 초등학교는 설 연휴 직후인 2월 중순 신입생 참여 여부를 조사하고, 나머지 초등학교는 2학기 시작 전인 8월쯤 수요를 조사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