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0억원 투입, 23일까지 접수

 

 

 

【영천】영천시가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분야 보조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한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수분야 FTA사업인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95억), 과수생력화장비지원사업(7억원), 과수저온저장고(33㎡) 지원사업(6억원), 유황패드지원사업(6억원) 등 10개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23일까지로 FTA사업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과수분야 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FTA사업 신청 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주요 과수 5개 품목 과원으로 농협에 농산물 출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재해예방시설에 한해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과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미출하 농가도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 사업 시행 후에는 출하 약정을 지켜야 한다.

재해예방시설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방풍망, 서리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지주시설, 다겹보온커튼,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등이 있으며 올해부터 관수관비시설이 재해예방시설로 지정됐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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