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동북아시아 지역자치단체 연합이 국제사회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NEAR 임병진 사무총장./영남대제공.
영남대와 동북아시아 지역자치단체 연합이 국제사회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NEAR 임병진 사무총장./영남대제공.

영남대와 동북아시아 지역자치단체 연합(사무총장 임병진)이 국제사회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허창덕 국제교육부총장, 이정주 국제개발협력원장을 비롯해 동북아시아 지역자치단체 연합(이하 ‘NEAR’) 임병진 사무총장, 윤성욱 기획홍보부장, 최주화 국제협력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연수프로그램, 국제컨퍼런스 등 각종 행사 상호 협력 △지역 글로벌 교육 협력 △해외 우수 인재(유학생) 유치 협력 △영남대 글로컬대학30사업 관련 상호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NEAR 임병진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해 인재 육성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협력 분야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동북아시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 실현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는 NEAR와 한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화하여 세계에 전하는 영남대와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영남대는 오늘 협약을 통해 글로벌 프로그램, 유학생 유치,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을 넘어 국제사회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거듭 도약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