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31일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한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이 참석한다. 연수회는 △승인 지자체의 성공적 예비사업 추진 및 컨설팅 협조 당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평가 총평 및 개선방안 강연 △질의응답 및 정책 건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 중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에 대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예비사업 추진 후 올해 연말 평가가 이뤄지며, 성과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받는다.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은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9개 분야 총 17개의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지역 유일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그동안 법정 문화도시를 준비하면서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예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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