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울릉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울릉교육청제공.
김진규 울릉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울릉교육청제공.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올해 교육 목표를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으로 정하고 올해 울릉도 학생교육 계획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29일 울릉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교육설명회에는 울릉군 내 중·고 교장, 교감, 교사, 사립유치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울릉교육가족이 참석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2024년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이라는 비전과 ‘삶과 하나 되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교육, 모두에게 따뜻함을 주는 학교, 교육공동체를 위한 교육지원’이라는 4가지 정책 방향에 따른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울릉교육청 관계자가 울릉도 올해 교육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릉교육청제공
울릉교육청 관계자가 울릉도 올해 교육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릉교육청제공

또한,  올해 특색사업으로  ‘울릉인으로 바로 서기, 울릉 바로 알기, 울릉 바로 지키기’  등의 전략을 통해  ‘내 고장 울릉 섬마을 사랑 교육’을 실현키로 했다. 

대한민국의 땅 독도의 모도인 울릉도 학생들에게 독도 바로 알기, 독도 체험 활동 운영, 우리 땅 독도 알리기 활동을 통해  ‘우리 땅 독도 수호! 맞춤형 독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한 설명회에 참석한 교육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교육청제공.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한 설명회에 참석한 교육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교육청제공.

그 밖에 2024학년도 유아교육계획, 초중고 교육과정 공모사업,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 울릉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달라지는 정책의 신속한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학교 자율 및 책임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김진규 교육장은  “ 2024학년도는 초등학교 1~2학년부터 2022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해가 된다. 변화하는 정책과 교육 환경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맞춰 그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서로 돕고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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