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중인 울릉크루즈. /울릉군제공
운항중인 울릉크루즈. /울릉군제공

눈(雪)의 왕국 울릉도 눈 축제가 열리는 2월 2일  하루 동안 경북도민에게 선비 포함 단돈 6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울릉크루즈(주)가 내놨다. 

우리나라 최대 다설지(多雪地)인 울릉도에서도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북면 나리분지에서 2월 1일~3일까지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을 주제로 눈 축제가 개최된다.

나리분지 진입도로가 새하얀 눈이 쌓여 있다. /울릉군제공
나리분지 진입도로가 새하얀 눈이 쌓여 있다. /울릉군제공

또한, 울릉도 나리분지에서는 울릉크루즈와 코오롱글로텍 공동 주관으로 1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이어지는  ’울라윈터피크닉 시즌2’ 겨울 축제도 함께 열려 군청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공간에 더해 캠핑과 백패킹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나리분지에서는 눈 축제를 비롯해 이색적인 축제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울릉도 최초 맥주 양조장 울릉 브루어리 맥주 시음 행사 및 인생샷 이벤트, 위시트리 소원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다.

울릉도 눈 축제장에서 어린이가 눈 썰매를 타고 있다. /김두힌 기자 
울릉도 눈 축제장에서 어린이가 눈 썰매를 타고 있다. /김두힌 기자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는 울릉도 현지에서 1박을 하지 않고도 울릉도의 눈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설국 울릉도 원나잇-원데이 크루즈 상품을 1월 1일부터 게시해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울릉크루즈 왕복승선권+선내 아침조식+사동항↔나리분지 왕복 셔틀이용권+울라윈터피크닉 시즌2 입장이용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나리분지에 쌓인 눈. / 김두한 기자
지난해 나리분지에 쌓인 눈. / 김두한 기자

여기에 더해 울릉크루즈는 ’2024년 울릉도 눈축제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월 2일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경상북도에 거주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민 단 하루 특가상품 ‘을 추가로 출시했다. 

나리분지 눈축제 행사장 입구. / 김두한 기자
나리분지 눈축제 행사장 입구. / 김두한 기자

‘경북도민 단 하루 특가상품’은 울릉크루즈 기본객실 6인실 내측을 기준으로 일반인(대인)기준 18만 2천800원에 이용하는  ‘원나잇-원데이크루즈 상품’ 을 단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대인과 경로 6만 원, 소아 5만 원의 비용으로  ‘울릉크루즈 6인실내측 왕복승선권+선내 아침 조식+사동↔나리분지 왕복 셔틀이용권+ 울라윈터피크닉 시즌2 입장이용료’를 모두 포함한 상품이다. 

나리분지 눈축제 부근 울릉크루즈, 코오롱의 겨울특별이벤드 현장 . / 김두한 기자 
나리분지 눈축제 부근 울릉크루즈, 코오롱의 겨울특별이벤드 현장 . / 김두한 기자 

해당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울릉크루즈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하는 방법은 울릉크루즈 홈페이지 → 경북도민 단 하루 특가상품’→ 네이버 페이 구매하기를 통해 할 수 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이번 겨울 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우리나라 대표 눈축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적자운영을 감수하고 오로지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단의 조치다”고 말했다. 

울릉크루즈, 코오롱 겨울 특별 이벤트 현장. /김두한 기자
울릉크루즈, 코오롱 겨울 특별 이벤트 현장. /김두한 기자

이 관계자는  “이러한 겨울 특별 이벤트를 통해 가깝게는 경북도민이 넓게는 전 국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설국 울릉도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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