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29일 서대구산업단지 서편도로 새방지하차도(달서구 용산동∼서구 이현동) 구간도로 개통 후 증가한 교통량으로 인한 교차로 정체해소 요청 민원을 해결하고자, 서구청 및 도로교통공단과의 실무회의를 거친 후 대구경찰청과의 협의를 통해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교차로 동측 편 짧은 좌회전 차로로 인해 직진차로 침범현상이 발생해 좌회전 차로를 기존 50m에서 160m로 확보했다. 또 교차로 방향별 교통량을 조사해 교통량이 적은 방향의 신호시간을 교통량이 많은 방향에 부여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동측 편 좌회전 신호시간 및 북측 직진 신호 연장을 진행했다.

김순태 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좌회전 차로 확보 및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새방지하차로 부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원할한 교통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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