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29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 현판식을 갖고 있다.(좌측부터 원철호 취업처장, 노광택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장, 김동길 센터장, 홍재표 경영부총장, 김현우 산학부총장)
경일대가 29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 현판식을 갖고 있다.(좌측부터 원철호 취업처장, 노광택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장, 김동길 센터장, 홍재표 경영부총장, 김현우 산학부총장)

경일대가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29일 현판식을 했다. 

경일대 산학협력관에서 현판식을 한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는 방산기업, 지자체, 대학이 힘을 합쳐 지역과 산업별 방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및 시험 장비 구축 △지역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국방 관련 인력 양성 △방산 중소·밴처 기업의 기술 R&D 지원 △국방 기술 민간기업 이전 및 사업화 지원 △국방 관련 창업 촉진 등을 진행한다.

경일대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선정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사업은 국방 기술의 민간 이전을 지원함으로써 민수분야에서 요구하는 국방 기술을 이전하고, 그 기술을 민수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일대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5년간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경일대 DX모빌리티ICC 센터장을 맡은 김동길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일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관련 국방 기술을 분석해 민간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식별하고, 국방 기술을 요구하는 기업을 선정해 기술이전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