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이 새해 2주간의 걸친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마무리하고 16개 읍·면·동의 주민 불편사항과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 16일 금호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에서 이뤄진 새해 인사회에서 2024년 시정의 방향과 지역 현안을 행정과 시민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새해 인사회는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건의·수렴하는 대표적인 민·관 소통의 장으로, 최 시장은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더불어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시장은 각종 노후 도로 보수, 교량 개선, 도시가스 보급 등 주민 불편사항뿐만 아니라 화북 횡계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용도지역지구 변경, 야사동 준공업지역, 신기동 일반공업지역 개발 추진, 남부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총 90여 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하나도 빠짐없이 귀에 담았다.

아울러 건의사항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우선 답변했으며, 추후 각 부서에서 현장 확인 및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건의자에게 서면 또는 유선으로 빠른 시일 내에 통보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수용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며, 중장기로 검토할 사항도 다각도로 연구하고 검토해 면밀히 챙기겠다”며 “2024년에도 비룡승운의 신년화두처럼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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