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장애인 평생학습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장애인 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강사 양성 등 좋은 평가

교육부 평생학습도시인 상주시가 장애인 부문에서도 평생학습 선도도시임을 입증했다.

상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최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2년 연속)돼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의 장애인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 7천만원을 확보한 만큼 2024년 제1회 추경에 시비를 추가 편성해 총 1억 4천500만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 특화 장애인 평생학습 및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상희학교와 연계한 장애인 직업교육과정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 등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신규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역 내 관내 8개 장애인 시설 및 단체와 협력해 발달 장애인 ‘해당화 대학’등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장애인의 평생교육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임은 물론 초ㆍ중등 검정고시 합격, 바리스타ㆍ드론 자격증 취득, 주민 초청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아 장애 친화적 학습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장애인이 평생학습을 보장받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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