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이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민들에게 홍삼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영주시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이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민들에게 홍삼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영주시제공.

영주시가 농특산품의 동유럽 신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적극나서고 있다.

시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업체 관계자 등으로 동유럽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방문은 영주시 농특산품의 수입이 늘고 있는 체코 등 동유럽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특산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조사와 수출 상담 활동을 펼친다.

방문단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체코 프라하의 Asia Market SAPA에서 영주시 농특산품 홍보와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홍보행사에는 홍삼제품과 인견, 청국장 과립, 전통부각, 산양삼 제품, 쫄면류 등 영주 농특산품 전시와 무료 시음·시식을 통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시 홍보 행사는 11일 독일, 13일 체코, 15일 헝가리에서 열린다.

방문단은 앞서 지난 12일 체코 바이어 한다음(HANDAUM s.r.o.), 13일에는 코리안푸즈(KOREANFOODS EU s.r.o.)와 영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농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해 업체별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홍보 및 현지 시장조사가 영주시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동유럽 전역의 판로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동유럽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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