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우려 취약시설 등
문제점 신속 조치 나서

대구학교지원센터는 겨울방학 동안 교육시설에 대해 점검 및 보수 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학기 중 진행할 수 없었던 노후시설물을 집중보수하고, 겨울철 한파로 동파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긴급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급식소 내 벽체타일·바닥줄눈·배식카 보수작업 △화장실 타일 보수작업 △실내·외 소규모 도장작업 △교실출입문 호차 교체작업 △건물 외부 인터로킹·맨홀 보수작업 등이다. 특히, 학교에서 보수신청이 접수되면 다른 사업보다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겨울철 한파로 동파 우려가 있는 기계실의 펌프·배관·밸브, 건물 외부의 수도개량기·급수대 등의 취약시설에 대해 점검요청이 접수되면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긴급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후 문제가 있는 시설은 신속한 조치로 혹한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보수나 점검이 필요한 학교는 대구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학교지원센터 이재복 단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개학 후 학생 교육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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