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의회 ‘악취 저감특위’

대구 서구의회 악취 저감 대책 특별위원회가 11일 대구 염색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대구 서구의회 제공

대구 서구의회 ‘서구 악취 저감 대책 특별위원회’는 11일 서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 염색 일반산업단지 내 민간기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구 악취 저감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서구 악취 특위)’가 구성된 후 첫 번째 공식 현장 방문으로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 내 민간기업 3개소의 악취 저감 시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악취 저감 장치의 효과성 및 보강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한 악취 특위 위원들은 기업별 악취 저감 장치의 공정도를 살폈다. 특히, 서구 악취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동운 의원은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한 민간기업의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소규모 사업장 악취 저감 시설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앞으로 서구 악취 특위는 1월 중 대구시가 운영하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과 상리음식물폐기장 등을 방문해 조속한 이전과 지하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안병욱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