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오르며 80선 회복

대구지역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80선을 회복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건설사업 체감경기를 설문조사한 결과, 1월 대구지역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80.9를 기록했다.

지난달 75.0에 비해 5.9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전국 평균 63.7 보다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대구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 ‘70’선을 3개월 만에 벗어나게 됐다.

대구 미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해 2월 1만4천가구에 달하다가 지난해 11월 기준 1만가구까지 감소하면서 지역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경북지역의 1월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76.4로 전달 대비 9.8 포인트 올라 70선을 회복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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