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로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 열리는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한국-과테말라 의원친선협회장인 김 의원을 경축특사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은 특사 자격으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 축하 및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기원하는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정부 고위 인사와의 면담, 주요 동포 단체장 간담회, 동포 운영 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김 의원은 “과테말라는 1980년대부터 한인들이 진출해 지금은 6천여 명의 동포와 160여 개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중미 최대 한인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신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라는 우리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잘 전해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새롭게 가입한 과테말라와 우리나라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돈독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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