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40명으로 구성
생활속에서 문제점 찾아 개선방안 도출

상주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지역에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면서 스마트도시를 지향하는 시민참여단이 출범했다.

상주시는 지난 9일 ‘상주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리빙랩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참여단 발대식에는 강영석 시장을 비롯해 시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주시의 미래상 키워드 찾기와 지역문제 도출을 위한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리빙랩(Living-lab)은  ‘생활실험실’이라는 의미를 가진 용어로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경험하는 문제들을 발굴하고 문제 정의부터 개선방안 도출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뜻한다.

지난해 12월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40명의 시민참여단은 이번 발대식 및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2월까지 총 4회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지역문제 도출과 스마트도시 서비스 정의서 보완,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 시나리오 도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생업을 잠시 미루고 참여해 주신 시민참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해결 방안들이 많이 발굴돼 지역정서와 부합하는 상상주도형 스마트도시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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