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24년 건설사업 조기 발주 설계단’으로 지역 경기부양과 고용 창출 극대화를 노린다.

지난 22일 출범한 건설사업 조기 발주 설계단은 본청과 맑은물사업단, 읍면동 건설사업 관련 공무원 144명으로 건설안전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지원반, 도로사업반 등 총 8개 반 14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4년 건설사업 438건 1천300억 원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중 80% 이상 발주를 목표로 운영한다.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SOC 사업이 대부분으로 조속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수출 부진 등으로 내년 건설업계는 더욱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공공부문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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