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가 21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최기문 시장과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영천시조합공동법인 설립추진위원장(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및 설립추진위원(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최용수 임고농협조합장, 정낙온 화산농협조합장 김진구 북안농협조합장,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 이상혁 고경농협조합장, 우수정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천지점장)을 비롯해 5개 농민단체장과 200명의 농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추진위원회는 영천시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과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추진경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조공법인은 영천시원예산업 5개년 발전계획에 발맞춰 올 해 5월부터 추진, 8개 농협이 함께 참여해 지역농협에 분산된 산지유통시설과 판매사업을 통합하고 품목의 다변화를 유도, 영천농산물에 대한 시장교섭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립인가를 거쳐 내년 4월 본격 운영에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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