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환동해의 해양산업과 해양 치유 문화산업을 선도하고자 해양산업 중심도시 포항시와 해양 전문인력 양성 및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19일 맺었다.

대구한의대와 포항시는 △해양 교육·문화 관련 환동해 해양 교육문화 센터 운영 △해양수산 식품 관련 HMR 연구개발 △해양 치유 소재와 해양 치유 프로그램 개발 △해양 인문 발전과 마린 관광 개발 △청년들의 어촌 정착과 지역 활성화 관련 사업 운영에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교육·문화 홍보, 해양 치유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이미지와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해양산업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대구·경북지역 최초인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 개설로 해양 현장 중심의 체험적 현장교육과 해양 융합지식을 갖춘 해양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포항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포항이 가진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해양 자원개발을 통해 해양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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