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살균기 정량적 검증 호평

자율형 공립고인 경산고등학교(교장 안승인)가 16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경북 청소년 학술 한마당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사진>

경북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 22개 지역에서 156개 팀, 5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응모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2차 현장 발표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경산고 2학년 5명으로 구성된 ‘D-Kitto’팀은 시중에 판매되는 칫솔 살균기의 효과를 여러 센서와 세균 배양 실험으로 정량적으로 검증해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8개월에 걸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최신 논문 검색을 통한 정보 찾기, 각종 변인을 고려한 최첨단 실험, 실험 결과에 대한 논문 쓰기 활동 등을 함께 탐구하며 칫솔 살균기의 효능 결과를 정량화했다.

안승인 교장은 “팀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으로 최신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것은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며 축하와 말을 전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