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투입… 복지회관 리모델링·실내체육구장 신축 등 진행
지역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공동체 활성화 거점역할 기대

상주시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준공식에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 상주시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이자 주민 주도로 추진한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장 조병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13일 청리면체육관에서 상주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청리면이 선정된 후 2023년까지 총 4년 동안 40억 원을 들여 추진했다.

청하리 일원의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청리 다목적 실내체육구장 신축, (구)보건소 리모델링,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준공식은 색소폰동호회와 청리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 및 축사, 커팅식,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상주시는 이번에 조성된 공간이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촌 정주여건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조병두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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