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4일 대구‧경북지역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30개소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정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영업자가 관련 업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업계의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에 개요 △GMP 주요 지적사례 △해외 식품안전 동향 △건강기능식품 품질 관리를 위한 미생물 실험 방법 △건강기능식품 관련 소비자신고 주요 사례 △품목제조신고 유의사항 등이다.

스마트 GMP는 건강기능식품 제조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제도로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품질‧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스마트 GMP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 도입에 앞서 관내 건강기능제조업체가 스마트 GMP를 보다 원활히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제도의 개념과 세부운영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식품안전동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새롭게 도입되는 GMP 제도 등 건강기능식품품질‧안전관리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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