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읍·면 순회 전국 최초 이동식

[예천] 예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클린예천 보물마차’를 운영해 재활용품 회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클린예천 보물마차는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재활용품을 회수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동식 재활용 장터로 예천군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 및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보물마차에서는 캔과 페트병을 가져오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거래장에 적립되고 1만 원 이상이 적립되면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재활용품도 돈이 된다’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클린예천 보물마차는 현재까지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학교, 주요 공공기관 등 677개소를 방문해 캔·페트병 43.6t, 218만개를 회수했으며, 아울러 주민들에게 인센티브 2천180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1천40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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