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위기가정 봉사 ‘맞손’

[칠곡] 한전MCS 칠곡지점은 지난 7일 지역 다문화 가족 및 취약 위기가족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해 칠곡군 가족센터와 MOU체결 협약식을 했다.

한전MCS 칠곡지점은 13명 전 직원이 2019년부터 한마음봉사단을 결성해 매년 분기별로 취약 계층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칠곡군 가족센터와 MOU 협약식을 마치고 직접 담은 김치를 13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한마음 봉사단은 저소득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매년 여름철은 집주변 청소와 이불 빨래 등을 돕고 겨울철은 김장과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두는 저장강박증 가구는 발견 즉시 대화를 통해 이해시키고 집안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은희 한전MCS 지점장은 “전기검침 등 업무 중 취약가정을 방문할 때 가장 힘들다. 봉사단 결성 이유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봉사와 사랑을 전하는 것이니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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